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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동습지 생태공원 조성지./사진=양산시 제공 |
원동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착공이 일시 지연됐으나 당초 계획에 따라 2023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9억원이다.
원동습지는 총 면적 38만974㎡이며, 낙동강 배후 습지로 멸종위기종 및 억새 군락지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해 생태적 가치가 높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곳이나, 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훼손됐다.
이번 생태공원 조성은 전체 원동습지 중 13만㎡ 부지의 훼손된 습지를 복원하고, 멸종위기종 자생지 지역 내 보호시설을 설치해 서식지 보존이 최우선이며, 생태체험공간 및 학습장, 생태탐방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습지 생태교육의 현장학습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홍진주 수질관리과장은 "원동습지 생태공원이 준공되면 2021년 9월에 개관한 양산 당곡생태학습관과 함께 시민들에게 생태계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원동습지의 아름다운 사계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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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