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성료

  • 전국
  • 수도권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성료

4~6일 15만명 찾아…54개팀 무대 선보여
폭염 안전사고 쿨존쉼터, 의료부스 등 운영

  • 승인 2023-08-06 15: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691134244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인천시가 주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축제인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락의 진수를 맛봤다.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스트록스를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비롯,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탑(TOP) 6에 선정된 신진 아티스트들의 무대까지 총 54개 팀이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첫날인 4일에는 아디오스 오디오, 죠지, 초록불꽃소년단, cotoba, 로맨틱펀치,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김윤아, 키린지(KIRINJI), 장기하, 노브레인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16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일본의 펑크 록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관람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 5일에는 보수동쿨러feat.BXH, 실리카겔, 김늑, 크랙베리, 이승윤,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OTOBOKE BEAVER, 이디오테잎, 250 등이 무대에 올랐고, 헤드라이너로 2000년대 초반 포스트 펑크 열풍의 주역인 미국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더 스트록스(The Strokes)가 17년 만에 다시 내한해 주말 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1691232032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너드커넥션, 권진아, 모스크바서핑클럽, 더 픽스(THE FIX), 홈 슬라이스, HITSUJIBUNGAKU, 이날치, WAVE TO EARTH, 체리필터, 카더가든, 새소년, GINGER ROOT 등이 관객들을 만났다. 그리고 한국 대중음악사의 산증인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 밴드가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3일간의 여정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지난 4일 개막식에서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상공 위로 불꽃 드론이 떠오르며 펜타포트 아이콘인 오각형을 비롯해 불꽃놀이를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쇼를 펼쳤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가수들의 무대 공연과 더불어, 피크닉 존, 캠핑 존, 프리쉘터 존 등 곳곳에서 여러 캠페인이 열리며 락 마니아 뿐 아니라 가족 관람객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식음료매장(F&B)의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해 제작한 공식 MD 등 페스티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즐거움과 친환경 모두를 생각한 선진적 공연 문화를 보였다.

1691232197
행사에 앞서 인천시는 그늘막, 쿨존 쉼터, 스프링클러, 의료부스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세워 행사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관용차량(소방차량 포함) 6대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6대 등 총 12대의 쿨버스를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흉기난동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금속 탐지기 설치하는 등 입장 관람객 대상 소지품 검사를 강화했으며, 경찰도 전술팀과 폭발물 처리반(EOD),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철저를 기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대 음악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5.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1.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2.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3. [춘하추동]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의 새로운 기준
  4. 민주노총대전본부, 폭염감시단 발족...차별 없는 폭염 대책 전면 적용촉구
  5. 충남대병원, 대전고법과 의료감정 업무협약… 정확하고 신속한 재판 지원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