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교육]대전시꿈드림 "기사 작성, 노력과 정성 알게 돼"

  • 사회/교육
  • 미담

[NIE교육]대전시꿈드림 "기사 작성, 노력과 정성 알게 돼"

18일 중도일보 본사에서 2023년 신문사미디어교육프로그램 '일일기자체험교육' 진행
취재와 편집 등 신문에 대한 이해폭 넓혀

  • 승인 2023-08-20 14:35
  • 신문게재 2023-08-21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일일기자체험교육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중도일보가 주최한 2023년 신문사미디어교육프로그램 '일일기자체험교육'이 18일 중도일보 본사에서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대전시 꿈드림) 11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중도일보가 주최한 2023년 신문사미디어교육프로그램 '일일기자체험교육'이 18일 중도일보 본사에서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대전시 꿈드림) 11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체험교육은 오리엔테이션과 기사 쓰기 교육과 실습, 동영상 교육, 편집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중도일보에 대해 알아보고 동영상 교육 시간에는 영상과 사진 촬영과 편집 기법 등을 알아봤다.

기사 쓰기 교육과 실습에서는 스트레이트와 박스 등 기사 형식을 실제 기사를 통해 살펴보고, 이어 학생들이 실제로 조를 이뤄 직접 아이템을 발제해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기자라는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저마다 미래 직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관심인 높은 '촉법소년법 폐지에 대한 찬반 의견 팽팽', '신림동 칼부림 사건 등 잇단 묻지마 사건에 흉흉'의 기사를 작성했고, 지역에 대한 관심사를 아이템으로 한 '다시 주목받는 꿈돌이… 내 꿈은 라이언', '저출산 문제 심각한 가운데 대전시 출산 인구 늘어 관심 집중'도 다뤘다. 또한,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토픽 등에서 아이템을 얻은 '에펠탑 꼭대기에서 낙하산 탄 20대… 높은 구조물 안전대책 시급' 등도 기사로 다뤘다.



이후 본인들이 작성한 기사를 직접 '꿈터소식'이라는 제호를 가진 신문 지면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편집 회의를 통해 기사의 제목과 부제, 지면 배치 등을 통해 신문 편집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기자의 하루 생활이나, 아이템 발굴 등 신문 전 과정에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사진 구도와 동영상 촬영 방법을 교육하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편집장을 맡은 이지민 학생은 "기사 하나를 작성하는데 이렇게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줄 오늘 직접 체험을 해보니 알게 됐다"면서 "좋은 기사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 돌입
  3.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 성료
  4. 아산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이의신청 접수
  5. 아산시의회-영등포구의회,자치발전 교류 간담회
  1. 아산시,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건립 사업 '순항'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3.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헤드라인 뉴스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간판에 '아가씨'처럼 성을 사고파는 상품처럼 버젓이 광고하는 업소가 밀집한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보니 유해한 골목환경을 상당히 의식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따른 긴장감이 팽배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곳에 성 상품화 간판과 네온사인은 주로 노래방과 단란주점이 내걸고 있는데 골목 분위기를 유해한 유흥가로 만드는 의도가 배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중도일보는 10월 31일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지역단체와 함께 신탄진역 앞 유흥거리에서 진행한 첫 거리상담에 동행했다. 대전일시청..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꿀잼대전 힐링캠프, 캠핑 가족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꿀잼대전 힐링캠프, 캠핑 가족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