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 개최

  • 전국
  •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 개최

오는 27일 '식물 기록관리의 방법 및 프로그램의 소개와 활용' 주제
국내외 ‘식물 기록’ 전문가 토론의 장 열려

  • 승인 2023-11-19 16:09
  • 신문게재 2023-11-20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1. 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 포스터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7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대강의실에서 한국 식물원·수목원의 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 홍보 포스터.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오는 27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대강의실에서 한국 식물원·수목원의 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식물 기록관리를 주제로 천리포수목원의 주최로 국립수목원과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서울대학교 식물분류학연구실, 목포대학교 약용식물분류학연구실, 서울식물원, Longwood Gardens, Italy Universita di Pisa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외 식물 기록관리에 대한 정보공유 및 Tool 활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 식물원, 수목원 기록분야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장진성 서울대 교수의 '생물다양성 정보학, 학명과 체크리스트 그리고 자료정제' ▲김 휘 목표대 교수의 '식물원·수목원의 기록관리와 DB' ▲장계선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자원보전과 연구관의 '식물의 가치 증진을 위한 식물 기록관리 트렌드' ▲박혜민 서울식물원 식물연구원의 'IrisBG를 활용한 서울식물원의 식물 기록관리'가 발표가 진행된다

또 ▲Peter Zale Ph.D-Longwood Gardener의 'BG-base를 활용한 Loongwood Gardens 식물 기록관리 Living Plant Collections Curation' ▲Mario Frasca Universita di Pisa Gardener의 '식물 기록관리를 위한 Ghini-desktop 프로그램 소개' ▲김완성, 김주열 천리포수목원 기록연구팀의 '천리포수목원 식물 기록, 현재 그리고 내일'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건호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식물원·수목원의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식물 기록관리를 통해 그 가치를 어떻게 증진하고 보존할 것인지 이야기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 조성 초기부터 식물 기록관리 프로그램과 식물 기록관리 Tool에 대한 선진기술을 실무에 도입하고 기록과 현장에서의 생성된 다양한 기록 등 역사적, 식물학적 가치가 높은 기록 콘텐츠를 수집·보유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2.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3.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4.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5. [인사]대전 MBC
  1.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2.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3.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등 돌봄 서비스 강화한다
  4. "어르신 건강 스마트기기로 잡아드려요"
  5. 선문대, 'HUSS'창작아지트' 개소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