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공사현장 화재사고 예방 당부

  • 전국
  • 금산군

금산소방서,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공사현장 화재사고 예방 당부

  • 승인 2024-03-11 10:49
  • 수정 2024-03-11 16:17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소방서 공사현장 화재예방 당부
용접 중 작은 불티나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연성 자재 등 인화성 물질이 쌓여있는 공사 현장 화재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작은 부주의로 발생한다.

11일 금산소방서는 공사장 용접작업 시 불티 비산,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봄철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 현장장은 스티로품 단열재 등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쌓여있어 작은 불에도 빠르게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작업 중에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할 우려가 있으며 경보·피난설비 등 소방시설이 완전히 설치되지 않은 공사장의 경우에는 대피 시 장애 요소가 많아 인명·재산 피해 가능성이 높다.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사장에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공사장 내 화재감시자 배치, 용접·절단 불티가 닿는 부분에 가연물 제거 및 안전조치, 전체 근무자 안전모, 내열성 장갑 등 보호구 착용, 작업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김종욱 서장은 "공사장은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에 특히 작업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5월 1일 대국민 공개
  2. 보문산 동굴 굴착흔적 또 나와… 바위에 구멍과 임도
  3. 대전유일 학교돌봄터 간식 부실 논란… "단가는 올랐지만 질은 떨어져"
  4. 지지부진한 서남부 특수학교 설립… 통폐합 부지 확보 대안될까
  5. 대전 유성구서 자격증 빌려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근무, 급여 부정수급 사례 발각
  1.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
  2. 교육부 내년 라이즈 예산규모 '2조원+α' 목표… 충청권 5개년 계획 컨설팅
  3.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4. 대전서도 세계 노동절 집회…거리 행진하는 노조원들
  5. 대청호에서 상소동까지 도심과 자연의 콜라보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헤드라인 뉴스


대전유일 학교돌봄터 간식 부실 논란… "단가 올랐지만 질 떨어져"

대전유일 학교돌봄터 간식 부실 논란… "단가 올랐지만 질 떨어져"

대전교육청과 유성구가 협력 운영하는 학교돌봄터에서 아이들에 제공되는 간식 부실 문제가 드러나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학부모들은 관련 기관에 시정과 업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1일 대전교육청과 학교돌봄터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4월 24일 유성구에 위치한 A초등학교 학교돌봄터 참여 아이들의 간식이 부실하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됐다. 3월까지 4000원(지원금 2500원·학부모 부담 1500원)이었던 학교돌봄터 하루 간식비는 업체의 요구로 4400원(지원금 2500원·학부모 부담 1900원)으로 인상됐다. 학부모..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과 전화 통화를 하며 폭언하는 경우 공무원이 먼저 통화를 끊어도 된다.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돼 이른바 '신상털기(온라인 좌표찍기)'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공무원 개인정보는 '성명 비공개' 등 기관별로 공개 수준을 조정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3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3월 악성민원에 고통받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 사건 이후 민원공무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에 따라..

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예타` 선정… 2028년 개원 속도낸다
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예타' 선정… 2028년 개원 속도낸다

경찰병원 아산분원이 신속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28년 개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2일 충남 아산시 초사동에 24개 진료과를 포함하는 550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2024년 제2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속예타 대상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중 시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 신속한 조사 수행이 필요한 사업으로, 조사 수행기간이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또 아산 경찰병원 신속예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 대전서도 세계 노동절 집회…거리 행진하는 노조원들 대전서도 세계 노동절 집회…거리 행진하는 노조원들

  •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 성료…구직 열기 ‘후끈’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 성료…구직 열기 ‘후끈’

  •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