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도정보고회 자료사진. |
이날 김 지사는 충주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충주시의회 및 기자실을 방문했다.
도정보고회는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충주시장 및 국회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50여 명의 충주시민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4년 도정 운영방향과 본격적인 중부내륙시대를 열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시행령 제정 및 특례를 반영한 개정 추진을 설명했다.
또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한 결혼·임신·출산·돌봄 단계별 '도민체감형 저출산 대책' 시행, 생산현장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도시의 유휴인력을 연계하는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현안 시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충청북도 도립미술관 충주 유치 ▲계명산 전망대 조성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 지원 ▲충주문화원 신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충주시민들이 건의해 주신 다양한 사업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8기 2년간 충청북도와 협력해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문화도시 선정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4대 미래비전 실현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청북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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