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 스포츠
  • 한화이글스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투·타의 조화 속 개막전 패배 후 3연승 질주
홈 개막전 류현진 출격…안방 첫 승 노린다

  • 승인 2024-03-28 16:00
  • 신문게재 2024-03-29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PYH2024032303770001300_P4
3월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한화와 LG의 경기. 2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와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개막 두 번째 경기 LG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선발승을 거뒀고, 3선발로 출격한 김민우도 25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게다가 27일엔 산체스가 5이닝 3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하며 한화의 연승 행진을 이었다.

한화의 타선도 짜임새를 맞춰가며 투·타의 조화를 완성하고 있다.

지난해 채은성, 노시환 등 특정 선수에 화력이 몰렸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외인 타선인 요나단 페라자가 2번 타순을 맡아 특유의 파괴력으로 힘을 내주고 있다. 안치홍, 김강민, 이재원 등 베테랑 선수들은 여전히 든든한 자원이고, 특히 임종찬, 최인호 등의 젊은 피가 개막부터 기량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단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2~4번 타순과 비교해 아직 확실한 1번 타자가 등장하지 않았단 점은 아쉽지만, 열악했던 지난해 상황과 비교하면 행복한 고민이라 할 수 있다.

한화는 28일 SS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T wiz와의 홈 개막전을 통해 본격적인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돌입의 서막을 연다.

괴물 투수 류현진이 선보이는 홈 경기 첫 복귀전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개막전 당일 경기장 입장권은 3월 22일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시작되자 곧바로 전석 매진된 상황이다. 시즌 초부터 맹렬한 기세로 질주하는 한화가 홈 개막전까지 승리로 장식한다면, 더 이상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약팀이 아닌 KBO리그의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한 시즌의 첫 경기였기 때문에 시범경기와는 느낌이 달랐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긴장했던 것 같다"며 "예방주사 한 방 맞았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선발투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중학교서 1학년 학생 3층서 추락… 병원 이송
  2. 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3.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4.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에 또 ‘정치권 외풍’ 우려
  5.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1. 충남경찰 중 실종 전담인력 17명뿐… “경찰 인력 확충·지자체 공조 필요”
  2.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3.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자문단 출범
  4. 수시 직전 9월 모평 졸업생 등 11만명 몰려… ‘N수생·사탐런’ 주목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산업인재 키운 100년… 국립한밭대, 대전 미래산업 잇는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학생 2만명 감소… 초등생 급감이 주도

충청권 학생 2만명 감소… 초등생 급감이 주도

충청권 유·초·중등 학생이 1년 만에 2만명 넘게 줄었다. 감소 인원 10명 가운데 7명은 초등생으로 저출생의 여파가 어린 연령대부터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유·초·중등 학생은 63만4841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931명(3.2%) 감소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비롯해 특수학교와 각종학교 등의 학생을 합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7834명 줄어 감소 인원이 가장 많았다. 충북은 5727명, 대전은 5500명,..

충청 지역민 "경기 상황 어둡다"... 필수 지출 제외 지갑 닫나
충청 지역민 "경기 상황 어둡다"... 필수 지출 제외 지갑 닫나

대전·세종·충남 지역민들이 현재 경제 상황을 암울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전망 지수가 나란히 하락하면서 내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인데, 경기 침체기에 가장 먼저 줄이는 의류·문화비 등의 지출 전망도 낮아졌다. 2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대전·세종·충남 소비자심리지수는 105.6으로, 7월(105.3)보다 0.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대전·세종·충남 57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충남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까다롭다는 기획예산처의 심의와 심사를 통과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6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역∼대전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역 35.4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3년부터 공사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유회당 배롱나무와 유회당

  • 벌 쏘임 7~9월 집중…‘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세요’ 벌 쏘임 7~9월 집중…‘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세요’

  •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