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직속기관 돋보기] 대전 유일 유아교육 전담기관… 아동 전인적 성장 발달 돕는다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교육청 직속기관 돋보기] 대전 유일 유아교육 전담기관… 아동 전인적 성장 발달 돕는다

8. 대전유아교육진흥원

  • 승인 2025-04-01 16:26
  • 신문게재 2025-04-02 10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1) 진흥원 전경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유아 교육·보육의 전담기관으로서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전경.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제공
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장지현)은 2013년 3월 1일 개원해 유아, 교원, 학부모, 유아교육기관을 위한 체험, 연수, 연구, 유치원 평가 등 종합적인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교육청 직속기관이다. 대전 중구 산서로에 부지면적 1만 1184㎡ 규모로 위치하며, 유아체험이 이뤄지는 체험동과 교원과 학부모 연수가 이뤄지는 교육 행정동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획연구과, 운영지원과, 총무과 3개의 부서로 구성돼 있고, 현재 교육 전문직원 3명, 일반직 4명, 파견교사 4명, 교육공무직원 6명, 기타 지원 인력 6명 등 총 23명이 근무 중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한 유아체험,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연수,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지원, 유치원 선진화를 위한 유치원 평가 및 교육현장 지원 분야가 있으며, 특색사업으로 '융합놀이로 창의성 up! 테마체험'과 '3色 빛깔 행복동행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유아, 보람된 교원, 만족하는 학부모, 신뢰받는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한 유아교육진흥원의 다양한 노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3)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동화스토리텔링)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동화스토리텔링'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제공
▲놀이하며 꿈을 키우는 유아 체험=유치원 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체 체험프로그램은 실내 체험 프로그램과 실외 햇살마당 생태프로그램, 융합놀이 테마체험을 운영해 유아의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지향 유아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과 대전문화재단 연계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치원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유아를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도 실현 중이다.



생태프로그램 현장지원 활성화를 위해 숲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더불어 숲체험'을 운영해 생태 감수성 함양과 지속가능 발전교육의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취학 전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을 위한 유·초 연계 꿈자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초 연계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활성화하는 데 앞장선다.

(7)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제공
▲배우며 성장하는 교원연수=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지원을 위해 핵심역량 강화 직무연수 7개 과정을 운영해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실현을 도모하고, 찾아가는 현장 연수 및 자연생태체험, 문화예술, 공예 등 교원의 정서지원 연수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또 유치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습과 체험 중심의 안전 연수 및 급·간식 연수를 운영하며 안전한 유치원 놀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유치원 교원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변혁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치원 관리자·교사 대상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도 운영되고 있다.

(13) 주말가족체험(농가연계 가족캠프)
주말가족체험 '농가연계 가족캠프'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제공
▲행복으로 동행하는 가족지원=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올바른 부모 역할 정립을 위한 학부모 교육, 자녀양육 효능감 증진을 위한 가족상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을 돕는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유아교육 정보·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좋은부모자격증 연수, 가족 소통 문화 정립을 위한 연수, 자녀의 사회성 발달 지원을 위한 아버지 연수, 유·초 연계를 위한 학부모 연수, 임산부 가족 대상의 예비부모아기마중 숲놀이, 농가 연계 숲나들이 가족캠프, 산속길따라 아빠랑 자연놀이는 꾸준히 만족도가 높다. 한편, 도란도란 집단상담 '사랑이음 행복동행', 톡톡(Talk-Talk)모바일상담 '마음이음 행복동행, 펀펀(Fun-Fun)놀이치료 상담 '희망이음 행복동행'으로 구성된 3色 빛깔 행복동행 가족상담 역시,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5) 유치원 평가 검토위원 협의회
유치원 평가 검토위원 협의회.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제공
▲소통하고 공감하는 배움터 조성=유치원 선진화 여건 조성을 위해 매년 유치원 평가를 운영하고, 각 유치원 평가 결과 공유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유치원 경영의 책무성과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자료 대여, 대형출력물 제작, 에듀커팅 및 이름표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유치원 현장의 업무경감을 위한 교육자료 지원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관,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여 유아놀이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6) 꿈자람 프로그램(교실체험)
꿈자람 프로그램 '교실체험'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제공
▲육아친화적 문화 조성 앞장=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들에게는 발달에 적합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전인적 성장발달을 돕고, 교사들에게는 연구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교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학부모들에게는 다양한 연수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유보통합의 시대에 발맞춰 가족 체험 대상을 확대해 육아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유아교육진흥원이 유보통합 진행 과정 속에서 유아 교육·보육의 전담기관으로서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3.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4.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5.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1.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2.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3.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4. [대입+] 의대 쏠림 꺾이고 이공계 부상하나… 과기원 수시 지원 5년 새 최고치
  5.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전국 최고 사회복지 서비스에 감사"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