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지원 추가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거제시,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지원 추가 모집

30만 원 상당 지원, 실효성과 형평성엔 물음표

  • 승인 2025-04-17 11:2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4-2. 관련사진(★농업기술센터 전경)
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가 임산부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100명 규모다.



사업은 임산부 1인당 30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중 6만 원은 자부담이다.

지원품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다.

단, 전년도 사업 수혜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친환경농산물쇼핑몰'을 통해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후에는 주소지 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공급업체 쇼핑몰에 가입해 원하는 품목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거제시청 홈페이지에는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이 공지돼 있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친환경농가의 판로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다.

직접 소비자가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사업 대상이 선착순으로 제한돼 형평성 논란이 뒤따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고령 산모나 취약계층 임산부는 신청 과정에서 소외될 우려도 있다.

일부에서는 자부담 6만 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농산물 구성과 배송 품질에 대한 관리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친환경 먹거리 정책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출산 이후까지 연계되는 실질적 건강지원 정책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꾸러미에 담긴 의미가 제도 안에서도 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을 서대전역으로
  2. "검증된 실력 원팀 결집" VS "결선 토론회 수용해야"
  3. 지방선거에 대전미래 비전 담아야
  4. 대전 동구, 신흥문화·신대소공원 재조성…주민설명회 개최
  5. 與 지방선거 충청경선 수퍼위크…뜨거워지는 금강벨트
  1. 대전도시공사, 대덕구 평촌지구 철도건널목 안전캠페인
  2. 대전시 3년 연속 메이커스페이스 공모 선정
  3.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4. 월평정수장 주변 샘솟는 용출수 현상 4곳…"원인 정밀조사 필요"
  5. 대전 서구, ‘아트스프링’ 10일 개막…탄방동 로데오거리서 개최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는 양승조·박수현 후보가, 세종시장 경선에서는 이춘희·조상호 후보가 각각 결선에 진출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두 지역 모두 양자 대결로 압축돼 최종 승부가 가려지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충남지사·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개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두 지역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

대전, 이스포츠 수도 입지…`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치
대전, 이스포츠 수도 입지…'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치

대전시가 국내·외 대형 이스포츠 대회와 프로 리그를 연이어 유치하며 '이스포츠 수도'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국제 대회 유치에 이어, '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6년 프로 정규시즌 유치까지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파이널 대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이하 PMPS)' 모두 대전에서 열린다. 두 종목 모두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인기 게임으로, '이터널 리턴'은 20..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 쏠린 눈… `허태정 vs 장철민` 본격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 쏠린 눈… '허태정 vs 장철민' 본격화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앞두고 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장 의원이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장종태 의원과의 '장장 연대'를 고리로 기세를 올리는 반면 허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형 정책공약을 띄워 맞불을 놨다. 먼저 장철민 의원은 6일 장종태 의원과 함께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원팀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실 방문과 기자회견은 두 의원의 '장장 연대'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연대에 따라 장철민 의원은 장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 ‘용접은 내가 최고’ ‘용접은 내가 최고’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