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 튼튼하게'

  • 사회/교육
  • 사건/사고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 튼튼하게'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
[탄탄한 기초교육 바른 인재 키운다]
2. 초등기초학력보장지원

  • 승인 2025-05-08 17:17
  • 수정 2025-05-09 20:33
  • 신문게재 2025-05-09 10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1
대전둔원초 책임교육학년제.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기초학력 향상과 배움이 느린 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정확한 진단으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대전교육청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정교한 진단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학력 진단은 단순히 학습 능력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비인지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학생의 학습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며 기초학력 향상도를 연 3회 평가해, 배움이 느린 학습자에게 적시에 보정지도를 실시한다.



2
흥도초 찬찬협력 강사 협력 수업(교수-지원). /대전교육청 제공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3단계 안전망 강화=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교실 내-학교 내-학교 밖'의 다중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배움이 느린 학생을 위해 다양한 수준의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1단계 안전망은 1수업 1교(강)사제로 교실 내 지원 강화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해 '찬찬협력강사제'를 통해 교실 내에서 즉각적인 보정지도를 제공한다. 찬찬협력강사제는 담임교사와 협력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해, 배움이 느린 학생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력수업 방식이다. 이 제도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4학년도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92.2%, 교사의 91.4%가 찬찬협력강사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단계 안전망은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으로 학습부진 조기 예방이다. '책임교육학년제'는 초등학교 3학년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초학력 미달 우려가 있는 학생을 선정해 방과후 교과보충 프로그램, 방학 중 기초학력 프로그램, 학습지원 튜터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책임교육학년제'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학습공동체를 선정해 교사들이 협력적으로 학습지원 방법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3단계 안전망은 다중 지원을 통한 학교 밖 지원 강화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외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학습 상담 및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습 부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전문 교원들이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에게 연수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초학력 보장 활동을 지원 중이다.

3
대전대양초 기초학력전담교사 Pull-Out 수업. /대전교육청 제공
▲개별화 지원을 위한 노력=올해엔 '찬찬협력강사 역량강화 연수'가 처음으로 운영됐다. 이 연수는 교사들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나눔을 통해 개별화된 지도 방법과 기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찬찬협력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학습하며, 학생 개개인에 맞춤 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2022년부터 현재 10개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를 통해 학교 내 전담교사가 기초학력에 대한 업무 전반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 기초학력 관련 적극적인 업무추진, 학교 내 진단-지도-관리 시스템 구축 등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해 호응이 크다.

3. 초등기초학력지원단
초등기초학력지원단 우수사례 공유. /대전교육청 제공
▲교원 전문성 강화·인식 개선으로 기초학력 보장체제 내실화=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지원대상학생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의 한글 문해교육·기초 수학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개설해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또한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연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초등기초학력지원단을 구성하고, 학습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현장 교사들이 기초학력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학력 보장 연구학교 운영 및 모델 확산=기초학력 보장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보장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우수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학교들도 우수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기초학력 관련 자료와 학습 자료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초등기초학력 올림터+'도 운영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자료를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

대전교육청은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평등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만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공교육의 가장 중요한 책무다.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4.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5.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1.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2.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3.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4.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부활할까 "검토 중인 내용 없어"
  5. 유성구, '행정통합' 대비 주요사업·조직 재진단

헤드라인 뉴스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재정·권한 이양 방식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재정과 권한을 법에 명확히 담지 않은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여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출범을 위한 법 제정을 우선한 뒤 재정분권 논의를 병행해도 충분하다며 맞섰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관련 입법공청회에서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재정·권한 분권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여야는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과 권한을 '지금 법에 담아야 하느냐', '출범 이후..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