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실제 재난 대비한 체계적 대응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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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실제 재난 대비한 체계적 대응 능력 ‘강화’

21일 유관기관·민간단체·기업 합동 ‘2025 안전한국훈련’ 실시
대형 양수기 가동 훈련 통해 실질적 재난 자원 활용 능력 점검

  • 승인 2025-05-22 10:1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안전한국훈련 장면 (8)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1일 논산시 광석면 신당리 765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비 훈련으로 시청 내 13개 협업부서를 포함해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육군 3585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논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및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 장면 (2)
시는 최근 2년 간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하천 범람 등의 실질적인 피해 사례를 반영하여 훈련 시나리오를 구성했으며, 초기 대응체계 가동부터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신속 구성, 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주민 대피 및 자원 동원, 현장 수습 복구 등의 일련의 대응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안전한국훈련 장면 (3)
훈련은 PS-LTE(재난안전통신망)와 현장 생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상황 판단이 가능케 진행하여 현장감을 높였으며, 대형 양수기 가동 훈련도 진행하여 실질적인 재난 자원 활용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마을이장단, 주민자치회 등 약 50여 명의 마을 주민들도 훈련에 참여 및 참관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서 주민 주도의 대피 및 자율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전한국훈련 장면 (7)
이날 현장훈련을 지휘·주재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과 실질적인 협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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