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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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주요 사업 실적 평가 등 탈북민 초청 통일 의견 수렴
정부 통일·대북정책 방향 다양한 의견 제시

  • 승인 2025-05-23 11:5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민주평통 2분기 정기회의장면 (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협의회장 이정호)는 20일 오전 11시 부창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백성현 논산시장, 이정호 협의회장, 박성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사무처 운영위원,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통일과 대북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제21기 논산시협의회 주요 사업 실적 평가 △탈북민 초청 통일 의견 수렴 △2025년 주요 사업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은 국민의 의식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2분기 정기회의장면 (1)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주평통이 지역 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민의 통일 의지 결집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자문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성규 중앙 운영위원은 헌법에 기반한 자유민주 평화통일의 정당성과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평화통일 논산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 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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