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초청 강연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초청 강연

서울 가톨릭대학에서 이틀간 발표와 토론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몇 안되는 의료기술"

  • 승인 2025-05-25 09:19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20250524-WA0056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최소침습처추학회 워크숍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 박철웅 박사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5 KOMISS 고급 척추치료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 및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철웅 박사는 강좌에서 대한민국의 척추내시경 수술 발전 과정과 그 영향을 받은 해외 의료계의 변화를 조명했다. 그는 미국, 인도, 중국,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발전시킨 사례들을 소개하며, 국내 의료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번 학회는 젊은 척추외과 의사들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고급 척추치료 과정 심포지엄(Advanced Spinal Course Symposium)과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을 활용한 카데바 실습(Cadaver Workshop)으로 구성됐다. 특히 척추내시경 수술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균형 있게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 척추내시경 및 미세침습척추수술을 임상·연구 분야에서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 석학인 ▲Kai-Uwe Lewandrowski 박사(미국), ▲Patrick Kim 박사(미국), ▲Nan Fu Chen 박사(대만)가 초청되어 국제적 수준의 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박철웅 박사는 "척추 분야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몇 안 되는 의료기술 영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전 인류가 겪는 척추질환의 해결에 기여하고, 더 빠르고 안전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1.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4.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5.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