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 고추·구기자 축제' 준비 박차···전면 개편 예고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2025 고추·구기자 축제' 준비 박차···전면 개편 예고

  • 승인 2025-07-07 10:24
  • 수정 2025-07-09 09:39
  • 신문게재 2025-07-08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청양군이 지역 대표축제인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무추진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프로그램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연·홍보·체험 등 34개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며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사진〉

군은 축제를 풍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구성해 2024년보다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축제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프로그램 전면 개편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새로운 매력을 더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운영하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구성한다. 대표적으로 '99m 구기자 김밥 만들기'는 '구기자 떡 모자이크 체험하기',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는 '대형 겉절이 담아가기', '고추 탑 쌓기'는 '건고추 꼭지 따서 목걸이 만들기'로 새롭게 운영한다.

축제의 재미를 더할 참여형 콘텐츠도 강화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현장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매운맛을 겨루는 '맵부심의 제왕을 찾아라'는 5단계의 매운 음식을 차례로 맛보며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우승자에게는 인증과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청양사랑퍼레이드'도 운영 방식을 새롭게 바꾼다. 기존에는 축제장 외부에서 진행하며 현장과의 연계성 부족이 지적됐지만, 이번 축제부터 축제장 내부로 무대를 옮겨 관람객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읍·면별로 특색 있는 소품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접목해 현장 분위기를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남은 기간 축제 준비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여원 부군수는 “올해 축제는 프로그램의 전면 개편이라는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대표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500만 시대에 견인해 나가자"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3. 천안어린이꿈누리터,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본격 운영
  4.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5. 천안시티FC, 든든한 파트너 후원사와 한자리에…상생 파트너십 강화
  1.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2. 천안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3. 공군2여단, 호국보훈의 달의 맞아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 실시
  4.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민생경제회복 …천안사랑카드 100억원 추가 확대
  5.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18일 제35번째 '칭찬배달통' 수상자로 회계과 이형근 주무관을 선정하고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