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복 야외수영장 전경. 사진=시설공단 제공. |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7월 중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연서면 고복야외수영장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수경시설을 순차 개방한다. 읍면동 어디서든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다.
고복야외수영장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활강 길이 52m 슬라이드와 연령별 에어바운스, 체온 유지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시민 곁에 다가선다. 운영 시간은 1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2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고 타임별 500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입장은 사전 예약제로 세종시민은 7월 7일(월), 타 지역 시민은 7월 12일부터 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 |
호수공원 물놀이섬 전경. |
호수공원에 갔다면, 같은 날 시작해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유료)도 함께 이용해볼 수 있다.
패들보드(SUP) 10대 및 패들보드 요가 10대를 4회 차로 타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이는데, 패들보드는 초보자용으로 길이 3.4m, 무게 12kg 등의 제원을 갖고 있고, 균형 감각과 전신 근력, 심폐지구력 강화 등에 우수한 효과를 준다. 탑승 장소는 호수공원 내 물놀이섬의 모래사장(775.89㎡)이다. 요금은 1인 2만 원이다.
![]() |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음악분수 전경. |
조소연 이사장은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세종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놀이 시설 외 이용 가능한 피서 인프라도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분수대는 보람동 금강변 광장과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 어진동 KT&G 건축물 안쪽 광장, 반곡·음악분수는 집현동 삼성천과 어진동 방축천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다.
방축천과 삼성천 음악분수는 10월 15일까지 평일·주말 오후 8시 30분∼8시 50분 가동을 기본으로 하고, 주말에 한해 오후 7시 30분∼7시 50분에도 추가 운영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 |
고복저수지 야외 수영장 이용 세부 정보. |
![]() |
삼성천 음악분수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