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협회, 숲체험 교육지원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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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협회, 숲체험 교육지원 프로그램 '인기'

'손으로 표현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모두의 숲' 프로그램
사회적 소수자들 참여… 정서 안정 등 삶의 질 높이기 목표

  • 승인 2025-07-27 09:09
  • 수정 2025-07-28 11:0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7월 11일 숲체험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가 7월에 진행한 '손으로 표현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모두의 숲' 교육 지원 프로그램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협회(대표 김인승)가 진행하는 '손으로 표현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모두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은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노인 등 숲을 체험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체 활동 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삶을 추구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진행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 범위도 넓혀 많은 사회 소수자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체험을 넘어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숲의 모습을 바라보며 지속적인 자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5월 9일 숲체험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가 5월에 진행한 '손으로 표현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모두의 숲' 교육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을 가까이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과 자존감을 찾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또 20여 명의 숲해설가들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노인)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어울림으로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는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숲해설가를 양성하고 있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4월 8일 숲체험
(사)대전세종충남숲해설가협회가 4월에 진행한 '손으로 표현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모두의 숲' 교육 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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