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태백·금강 장사 석권… 김기수 3연속 금강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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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 태백·금강 장사 석권… 김기수 3연속 금강장사 등극

이재준 시장의 전폭 지원과 이충엽 감독의 명장 리더십… 방인혁 국장의 체계적 지원도 빛나

  • 승인 2025-08-06 09:56
  • 수정 2025-08-06 10:24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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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오른 수원특례시청 김기수 장사
수원특례시청 씨름단이 태백장사와 금강장사를 모두 배출하며 2025 민속씨름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기수는 지난 5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기수는 6월 단오장사대회, 7월 보은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금강장사에 등극, 시즌 3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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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 이충엽감독,김기수장사,임택혁코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후 김기수는 "3연속 장사는 상상도 못 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몸이 정말 잘 따라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님께서 대회를 앞두고 직접 선수단을 찾아와 격려해주신 것이 정말 큰 힘이 됐다. 방인혁 체육회 국장님께서도 항상 선수단을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충엽 감독님의 탁월한 전략 지도, 임태혁 코치님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 전수도 팀 전체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우리 팀이 태백급과 금강급에서 모두 장사를 배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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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선수단
김기수장사는 향후 목표에 대해 "올해 안에 장사 10회 달성하고, 최종적으로는 장사 21회 기록을 보유한 임태혁 코치님을 뛰어넘는 것이 인생 목표"라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청 씨름단은 태백장사와 금강장사를 모두 배출하며 명실상부 민속씨름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탁월한 지도력, 그리고 선수들의 뚜렷한 목표의식이 어우러지며 수원특례시청은 씨름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고 있다.
영둥=이영복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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