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반도체 인재 양성 산실’ 반도체 교육동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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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반도체 인재 양성 산실’ 반도체 교육동 착공

첨단 클린룸, 설계실습실, 강의실, 분석실 등
맞춤형 실습·연구시설 '미래 인재 양성' 본격화

  • 승인 2025-08-20 15:3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일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 산실인 반도체 교육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반도체 교육동은 연면적 1천463㎡,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을 할 수 있는 첨단클린룸이 2층엔 중·대형 강의실, 후공정 실습실·반도체 회로설계실, 분석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된다.

반도체 클린룸은 반도체 전공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장비와 실습 환경을 갖출 예정이어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반도체 교육동이 향후 산업계와의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김윤휘 정석인하학원 관리이사,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과 이우경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 원제형 TEL 코리아 대표 등 주요 반도체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인천시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로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앰코코리아도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반도체 교육동 착공식은 단순한 건물 공사의 시작이 아니라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과 국가 산업 발전을 향한 힘찬 출발"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실무형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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