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홍로사과 초매식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거창군 홍로사과 초매식 개최

출하 본격화와 판로 과제 병행

  • 승인 2025-08-23 10:3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홍로사과초매식(4)
거창홍로사과초매식<제공=경남도>
경남 거창군이 지난 22일 사과원예농협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2025년산 거창 홍로사과 초매식'을 열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구인모 거창군수, 도·군의회, 농협, 유통업체,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매식은 풍년 기원제, 유공자 표창, 장학금 기부식, 기념사와 축사, 초매선포 퍼포먼스, 사과 경매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거창사과를 명품 과일로 언급하며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유통 기반 확충과 자연재해 대비 계약보장제 도입 등 농업 보호 의지를 밝혔다.

구 군수는 거창사과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강조하며 유통과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매선포식에서는 지역 인사 12명이 무대에 올라 버튼 점화를 통해 출하 개시를 알렸고, 사과 경매 시연은 도지사와 군수가 직접 참여해 현장의 긴장감을 더했다.

사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6명이 표창을 받았고, 엔에스홈쇼핑이 거창군 장학회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홍로사과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인기가 높으며, 올해 약 626ha에서 1만5000t이 생산돼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 직거래 장터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그러나 생산 확대와 유통 다변화에도 가격 변동과 기후 위험은 상존한다는 지적이 있다.

풍년이 반드시 소득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는 만큼, 가격 보장 제도와 재해 보상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역 농업이 지속성을 확보하려면 출하 행사 이상 제도적 장치가 요구된다.

사과는 해마다 익어가지만, 농가의 안심은 여전히 제도의 빈틈에 달려 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학교폭력 막겠다더니 선거 현장은 폭력?”
  4.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5.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3. 누굴 뽑을까?
  4. [춘하추동]과거의 기록에서 내일의 안전을 읽다
  5.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헤드라인 뉴스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단체장 후보 대부분은 선거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은 선거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유권자 알 권리 충족과 정책 검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을 살펴보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지방의원 후보와 달리 선거공보 외에도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을 유권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중 선거공약서는 선거공보, 5대 공약과 별도로 후보자의 공약 세부 내용과 실행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자료다. 선심..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