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자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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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408억 투입해 7개 마을 대상…2025년 착공·2028년 완료 목표

  • 승인 2025-08-27 10:0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자왕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계획 평면도
자왕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계획 평면도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하수처리시설 신설과 하수관로 설치를 통해 지역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수질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자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 40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부여읍 자왕리 ▲송간리 ▲저석리 ▲신정리 ▲가증리 ▲송곡리 ▲상금리 등 7개 마을이 대상이다. 2021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일일 처리용량 240㎥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신설 ▲총연장 30.83km 오수관로 설치 ▲500가구 대상 배수 설비 설치 ▲맨홀 펌프장 26개소 설치 등이다. 이를 통해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공중위생 향상과 자연환경 보전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개별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에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함으로써, 금강 수계 수질오염 방지와 악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곧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경기초시설인 하수도의 혜택을 다수 주민이 빠른 시일 내에 누릴 수 있도록 공사 기간 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하수도 정비를 넘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생태계 보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개별 정화조 폐쇄와 공공하수도 연계를 통해 금강 유역 수질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의 모범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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