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 수면부족과 비만 학술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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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 수면부족과 비만 학술연구 발표

  • 승인 2025-09-01 17:2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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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가정의학과 전문의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 김기덕 센터장(가정의학과)이 8월 31일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대한비만건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효과적인 체중 관리를 위한 기능의학적 수면관리'에 대해 발표해, 수면 부족 환자에게 식탐과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호르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덕 센터장은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수면 시간의 부족과 비만의 연관성을 입증했으며, 고령자에 비해 소아청소년이나 젊은 성인에서 부족한 수면이 비만으로 연계되는 효과가 더 두드러진다고 규명했다. 한 번만 수면을 절반으로 줄여도 인슐린 저항성이 16% 증가하고, 4~5일 정도 수면을 제한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30%까지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며, 수면 부족이 혈당에 영향을 미치고 비만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수면 부족은 식탐과 과식 관련된 호르몬인 그렐린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켜 계속 음식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수면 부족 환자에서 이런 호르몬들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검사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코르티솔 수치의 정상화, 누워서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 수면의 질, 수면 시간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아쉬와간다와 홀리바질을 소개했다.

김기덕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체중 증가와 관련해서는 주로 칼로리나 음식에 집중하는데, 수면문제나 스트레스는 칼로리가 없음에도 체중 증가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며 "음식 조절하고 있음에도 체중 조절에 자꾸 실패한다면 수면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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