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박물관 국보순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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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박물관 국보순회전 개최

분청사기 8점 전시, 9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 승인 2025-09-09 10:2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국보순회전 포스터-함양박물관
국보순회전 포스터<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귀중한 분청사기 작품을 선보이는 국보순회전을 개최한다.

함양군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함양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는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장군' 등 총 8점의 분청사기 작품이 전시된다.

자유롭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실 내 '아하 배움터'에서는 촉각 체험물을 활용해 작품의 질감과 형태를 이해할 수 있다.

'쓱쓱 퍼즐-분청사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해 작품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감상 가이드를 통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가족 단위 및 단체관람객을 위한 '분청사기 자석 만들기' 체험이 세미나교육실에서 20일부터 운영된다.

단체관람객은 10명 이상 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사진으로만 접했던 소중한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분청사기의 멋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함양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500년 전 도공들의 손길이 오늘 함양에서 다시 살아난다.

멀리 있던 국보가 우리 곁으로 찾아온 특별한 가을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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