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방문 농민 공익수당 지급 행정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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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방문 농민 공익수당 지급 행정서비스

추석 명절 전 지급 목표

  • 승인 2025-09-11 11:52
  • 신문게재 2025-09-1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수정
고창군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 이번 지급은 군민 편의를 고려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화폐인 고창 사랑 상품권으로 제공된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지급 대상자는 총 1만2438명으로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 △농업 외 소득 여부 △관련 법 위반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한 뒤 최종 확정했다.

총 지급 규모는 약 67억 원이며, 군은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급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카드형으로 신청한 농업인은 본인 명의 카드에 자동 충전되며, 지류형을 신청한 경우 공무원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한다.



고창군은 매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지류형 상품권을 지급해 왔으며, 농업인들로부터 "편리하고 만족스럽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급 대상자는 논·밭의 형상과 기능 유지, 비료·농약의 적정 사용 등 환경실천 협약을 준수해야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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