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성내공영주차장 '스마트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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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성내공영주차장 '스마트쉼터' 조성

버스 대기 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정비 병행

  • 승인 2025-09-11 15:4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고성읍 성내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고성읍 성내공영주차장 조성사업<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 성내리 170번지(구 학우사 부지)에 농어촌버스 이용객을 위한 '성내공영주차장 스마트쉼터'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군 교통행정평가 포상 예산을 활용해 추진됐다.

핵심 시설인 스마트버스 승객대기실에는 냉·난방 설비, 버스정보안내기, 온열의자,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돼 있어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기 환경을 제공한다.

성내공영주차장 이용자들도 그늘목과 수목 보호 벤치 등 부대시설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이 공간이 단순한 대기 장소를 넘어 이동 편의와 휴식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 교통지원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은 고성읍 중심지에 있던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소규모 쉼터를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군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휴식 및 녹지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화 도시교통과장은 "폭염과 기후 변화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교통복지 확대가 시설 조성에만 머물 경우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정류장 정보 연계 서비스 강화, 야간 조명과 방범 기능 보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뒤따라야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쉼터가 자리를 채웠다면, 이제는 그 자리에 생활을 채워 넣을 차례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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