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112억 원 규모 재해예방 정비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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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1112억 원 규모 재해예방 정비사업 확정

국·도비 835억 원 확보…2030년까지 안전도시 도약 목표

  • 승인 2025-09-15 10:36
  • 수정 2025-09-15 10:4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장암 정암지구, 합곡·원문지구, 규암면 함양지구 등 총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여군은 국·도비 835억 원을 포함한 총 11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하천 구간을 정비하고, 상습 침수 지역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장암면 금천 주변과 규암면 함양천 일대는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범람으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돼왔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여군 관계자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선정은 주민들의 관심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빚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재해에 강한 안전 도시로 도약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은 단순히 하천 정비나 배수펌프장 설치에 그치지 않는다. 매년 반복되던 침수 피해로부터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재해에 강한 안전 도시 부여'로 나아가는 초석이 된다. 특히 주민 참여와 행정의 협력이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에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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