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농촌공간정책 방향 논의 국회토론회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국회의원, 농촌공간정책 방향 논의 국회토론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 주최

  • 승인 2025-09-16 11:4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농촌공간정책_방향에_관한_국회토론회_현장사진2
윤준병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새 정부의 농촌 공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새 정부의 농촌 공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에서 "농촌은 단순한 산업과 생활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근간이자 국가 공동체의 뿌리"라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지금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비롯해 주거·교통·의료·문화 등의 인프라의 붕괴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러한 가운데, 새로 출범한 이재명 국민 주권 정부는 농촌을 재편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균형성장 및 재생에너지의 거점으로서 농어촌 육성'을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제시했다"며 "농촌을 단순한 1차 산업의 생산기지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새_정부_농촌공간_정책_국회토론회_포스터
새 정부 농촌공간 정책 국회토론회 포스터./윤준병 사무실 제공
실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균형성장 및 재생에너지의 거점으로서 농어촌 육성'의 핵심사업은 △농어촌의 빈집 정비,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DRT 서비스, △농촌협약 등으로 이러한 사업들은 농촌 공간을 계획적으로 개발·보전하여 농촌을 삶터·일터·쉼터 기능을 되살리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농촌 공간 정책을 기반으로 농촌 공간을 도시와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경쟁력 있는 생활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농촌 공간계획의 쟁점들을 조명하고, 농촌 공간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과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K-농산어촌 구현을 위한 농촌 공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선 한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정책연구실장은 "농촌이 국가의 미래 공간으로서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과제가 추진될 수 있도록 범부처 협업 체계 구축과 관련 법·계획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여혜진 건축공간연구원 농촌 공간연구센터장은 '국가 균형성장 정책과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전략'을 설명하면서 "농촌은 소멸과 쇠퇴에 대한 대안으로써 공간적 완충, 기능적 연계, 사회적 회복 탄력성이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컴팩트허브형, 거점네트워크형, 순환 루프형의 세 가지 농촌 공간 재구조화 계획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체계, 관련 법제도 및 사업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최재문 사회적 협동조합 김제 농촌활력센터 이사장은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과 생활인구 활동사례'를 통해 "김제시 '쨈매 프로젝트'는 청년 농부와 생활인구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네트워크·공동체 활동을 추진하며 농촌소멸 대응에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유직 중앙농촌 공간정책심의회 위원장(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안유영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공간계획과장, 신지훈 한국농촌계획학회장(단국대 교수),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전국 농어촌 지역 군수협의회 부회장),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목원대 교수), 황종대 청주시 활성화재단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농촌 공간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안은 국회를 통과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제22대 국회에서도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을 대표 발의하며 농어촌 현안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5. ‘인상 vs 동결’ 내일 4차 석유 최고가격제 향방 촉각
  1. 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충청권 민주진보교육감 "초광역 협력 약속"
  2.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재논의 제안에 후보들 반응 '싸늘'
  3. [내방] 백동흠 대전경찰청장 등
  4. 안전지도 해도 사고 나면 무조건 교사 책임?…사라지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5. 'IBS 과학문화센터'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법의날 기획]`아픈 수용자 곁에 의사를` 시급한 의료처우

[법의날 기획]'아픈 수용자 곁에 의사를' 시급한 의료처우

대전교도소가 새로운 부지를 이전하고 지금의 자리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도소 이전사업의 착수도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3000명 가까이 수용하는 대전교도소가 새롭게 이전할 때 어떤 교정시설이 되어야 지금보다 더 안전한 사회가 될 것인가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4월 25일 법의날을 앞두고 대전교도소의 현재 수용상황을 점검하고 교정과 교화를 위한 대전교도소의 미래를 그려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과밀수용에 고령화… 변화하는 수용환경 2. '아픈 수용자 곁에 의사를' 시급한 의료..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