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정림사지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정림사지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10월 2일 정림사지 일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부여·공주·익산 3개 도시 세계유산 가치 재조명

  • 승인 2025-09-18 10:20
  • 수정 2025-09-18 10:3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리플릿(1)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리플릿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0월 2일 정림사지 일원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7월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의 문화를 대표하는 연속유산으로, 부여·공주·익산 3개 지역의 총 8개 유적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부여에는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왕릉원 ▲나성 등 무려 4곳이나 지정돼 있어, 백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보여준다.

기념행사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축하 퍼포먼스 ▲가수 10CM와 밴드 국카스텐의 축하공연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전통 공연 ▲현대적 감각을 더한 미디어아트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부여군 어린이 세계유산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등재 10주년 축하 메시지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도시 부여의 탄생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2일부터 12일까지는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야간 관람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콘텐츠로 기획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축하 행사를 넘어 세계유산으로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국내외에 다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부여군은 세계유산 지정 지역 중 절반에 해당하는 네 곳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유산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와 같은 첨단기술 융합형 콘텐츠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가능케 하며, 미래 세대에게 국가유산의 의미를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그리고 국제적 문화도시로서 부여군의 위상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2.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3.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