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 전국
  • 부산/영남

함양군,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

산삼愛 빠지고, 가을愛 물드는 5일

  • 승인 2025-09-20 12:4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20회 함양산삼축제 화려한 개막
제20회 함양산삼축제 화려한 개막<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18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20회 함양산삼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산삼의 고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 전시와 판매가 어우러진다.

건강과 힐링, 가을 정취를 동시에 선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 무대에는 산삼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샌드아트와 주제공연,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1000여 명 관람객이 축제 서막을 함께했다.

산삼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산양삼판매존에는 '산삼축제 아카이빙 월'이 조성돼 지난 20년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매일 세 차례 열리며, 순금 1돈이 걸린 행운의 이벤트로 인기다.

산삼밭에서 5년근 산삼을 직접 채취하는 '산삼캐기 체험'은 이미 조기 마감이 예상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산삼 경매, 산삼막걸리와 지리산 흑돼지 요리,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는 '산막나이트', 건강·힐링 항노화 체험, 직거래 판매와 페이백 이벤트, 무료 나눔 행사도 준비됐다.

축제장은 주무대, 프린지무대, 먹거리관, 산양삼판매존, 산삼숲, 어울림마켓존, 패밀리&펫존,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

먹거리관은 500석 규모의 대형 텐트로 마련돼 산양삼 삼계탕, 지리산 흑돼지 요리, 육회 비빔밥, 흑돼지 국밥 등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지리산 흑돼지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정육코너가 신설돼 함양의 미식을 더했다. 패밀리&펫존에서는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쉼터와 펫 아카데미, 무료 체험존이 운영된다.

20일에는 청년 창업가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청년의 날', 21일에는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이 열린다.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 한돈·한우 시식, 항노화 체험, 농뚜레일 관광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산삼축제는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건강과 힐링, 그리고 지역이 주는 따뜻한 감동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축제위원장은 "20주년을 맞은 산삼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문객 누구나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산삼 향이 퍼지는 숲길을 걸으면, 오랜 세월의 기운이 가슴 깊이 스며든다.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산삼축제는 여행자가 건강과 행복을 안고 돌아가는 길이 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대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 '손가락 2번 포즈' 요청에 보인 반응은?
  4.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5.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3. 누굴 뽑을까?
  4. “학교폭력 막겠다더니 선거 현장은 폭력?”
  5. [춘하추동]과거의 기록에서 내일의 안전을 읽다

헤드라인 뉴스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단체장 후보 대부분은 선거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은 선거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유권자 알 권리 충족과 정책 검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을 살펴보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지방의원 후보와 달리 선거공보 외에도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을 유권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중 선거공약서는 선거공보, 5대 공약과 별도로 후보자의 공약 세부 내용과 실행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자료다. 선심..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 누굴 뽑을까? 누굴 뽑을까?

  •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꼭 투표합시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꼭 투표합시다’

  •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