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하동군, 군목 변경 여부 군민 의견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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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하동군, 군목 변경 여부 군민 의견 묻는다

은행나무에서 새로운 상징물로

  • 승인 2025-09-20 13:2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군청전경
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오는 10월 17일까지 군목(郡木)인 은행나무의 적합성과 변경 필요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하동군 군목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은행나무로, 지난 1982년에 지정돼 지금까지 군을 대표해 왔다.



은행나무는 전국적으로 널리 자생해 다수 지자체에서 시목이나 군목으로 지정한 보편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강화할 새로운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설문에서는 군목의 적합성 평가와 변경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도를 조사한다.

군이 제시한 녹차나무, 팽나무, 버드나무 3개 후보뿐 아니라 군민이 직접 추천하는 수목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민원실 비치 설문지를 통해 참여하거나, 하동군 홈페이지와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조사로 가능하다.

결과는 하동군 자연 상징물 검토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반영돼 군의 대표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군목은 지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하동군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상징물을 함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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