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을 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가을 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안전·교통·콘텐츠 강화로 관광객 맞이

  • 승인 2025-09-23 08: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2025년 10월 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개최 (3)
진주시,'2025년 10월 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10월 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4회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를 앞두고 교통·안전·편의·홍보 등 전 분야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긴 추석 연휴와 맞물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 ▲교통 혼잡 해소 ▲바가지 요금 근절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중점 과제로 삼았다.

안전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간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인파 밀집 구간을 즉시 확인하고, 안내 방송과 안전 요원 배치로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소방·의료기관과 연계한 통합상황실을 고도화해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CCTV 관제 확대와 재난안전통신망 연계를 통해 현장 안전망을 강화한다.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표 게시 의무화, 민·관 합동 점검반 운영, 신고센터 설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강력한 제재 방안도 마련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임시주차장을 전년 대비 12% 늘린 38개소 1만3266면으로 확대하고, 셔틀버스와 '하모콜버스'를 운영해 축제장 주변 교통을 분산한다.

콘텐츠는 3D 홀로그램 유등, 움직이는 유등 등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시민 참여 유등존을 마련해 시민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도록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안전은 축제 준비의 최우선 과제이며, 교통·편의·위생까지 빈틈없이 챙겨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세부 대책 대부분이 '운영 강화'와 '확대'에 집중된 만큼,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작동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있다.

안전과 교통 대책이 실행력으로 이어지려면 사후 점검과 주민 의견 반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진주시 가을 축제는 10월 4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0일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이어지며 19일까지 진주의 밤을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유등의 불빛은 강 위를 수놓고, 시민의 발걸음은 거리를 채운다.

빛과 사람의 흐름이 조화를 이룰 때, 축제는 더 오래 기억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주말 사건 사고] 서산 공장 화재로 소방대원 2명 부상, 직원 6명 대피
  3.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4. 대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 '손가락 2번 포즈' 요청에 보인 반응은?
  5.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1.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2. 원자력발전소 연료 만드는 대전공장…환경방사선 안정·기술수출까지
  3.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4.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5. 올 여름 충청권 평년보다 무덥고 비도 많이 내린다

헤드라인 뉴스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단체장 후보 대부분은 선거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은 선거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유권자 알 권리 충족과 정책 검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을 살펴보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지방의원 후보와 달리 선거공보 외에도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을 유권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중 선거공약서는 선거공보, 5대 공약과 별도로 후보자의 공약 세부 내용과 실행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자료다. 선심..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 누굴 뽑을까? 누굴 뽑을까?

  •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꼭 투표합시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꼭 투표합시다’

  •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