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감사관 위촉식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시민감사관 위촉식 개최

청렴 소통 강화로 투명행정 추진

  • 승인 2025-09-23 08: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시민감사관 위촉 및 청렴소통 간담회 (1)
진주시, 시민감사관 위촉 및 청렴소통 간담회<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고 새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22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명예감사관 10명과 전문감사관 12명으로, 향후 2년간 시의 감사활동에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2008년 명예감사관 제도를 도입했고, 2019년부터는 전문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명예감사관은 지역사회 신망이 높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읍면동 종합감사에 참여해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나 시민 불편사항 개선 활동을 한다.

전문감사관은 건축·토목·조경·복지·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로, 특정감사와 일상감사, 현장점검, 자문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구현해 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감사관이 부패 취약분야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감사관 제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에도 활동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절차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투명성을 확보하려면 감사 참여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하며, 제도 운영 실효성도 정기적으로 점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청렴의 가치는 제도 속에서만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과 행정이 함께 감시하고 소통할 때 비로소 뿌리내린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5.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1.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2.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3.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4. [춘하추동]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의 새로운 기준
  5. 민주노총대전본부, 폭염감시단 발족...차별 없는 폭염 대책 전면 적용촉구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