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10월 개막

  • 전국
  • 부산/영남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10월 개막

부자의 습관 루틴 체험
솥바위·이병철 생가 무대

  • 승인 2025-09-23 10:1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4회 축제 포스터
4회 축제 포스터<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주제는 '부자의 습관'으로, 건강과 행운, 사랑을 하루의 루틴처럼 체험하는 특별한 여정이 마련된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해마다 성장했다.

제1회 10만 명에서 제2회 17만 명, 제3회 24만 명으로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초 발표된 가을 축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관광 소비 증가율 1위, 유동인구 증감률 3위를 기록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축제의 힘은 '착한 부자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다.

의령의 상징인 솥바위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그리고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이야기가 함께 엮여 의령만의 고유한 '부자 스토리텔링'을 만든다.

이러한 이야기가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슬로건은 '부자의 습관'이다.

축제장은 네 개의 체험존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이 부자의 하루를 따라가듯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구성된다.

현장에서는 부자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일곱 가지 실천 메시지도 공개된다.

야간에는 충익사와 의병박물관을 잇는 4km 코스를 걸으며 빛의 파노라마를 만나는 '리치 나이트 워크'가 열린다.

'리치 쉐프존'에서는 유명 요리사들이 의령 특산물로 건강 요리를 선보여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핵심 체험은 '리치 뱃길 투어'다.

솥바위와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네 곳의 명소를 무동력 배로 둘러보며, 올해 새로 도입된 '리치 뱃놀이 코스'에서는 수상자전거를 타고 남강 위 솥바위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리치 운동회와 리치 키자니아 직업체험전, 리치 디스코가 준비됐고, 관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리치 복권'을 받아 다양한 경품에도 도전할 수 있다.

오태완 군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축제로 성장했다"며 "의령에서 건강과 행복을 함께 누리며 부자의 기운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의 가을은 이미 달라졌다.

솥바위와 남강 위로 펼쳐지는 빛, 그리고 부자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 축제의 무대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특별한 기억이 된다.

10월, 의령에서 '부자의 습관'을 직접 걸으며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5.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1.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2.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3.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4. [춘하추동]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의 새로운 기준
  5. 민주노총대전본부, 폭염감시단 발족...차별 없는 폭염 대책 전면 적용촉구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