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본 기계무역사절단 파견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일본 기계무역사절단 파견

366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불안한 국제 정세 속 일본시장 교두보 확보

  • 승인 2025-10-09 10:2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5년 일본 기계무역사절단 결과
2025년 일본 기계무역사절단 결과<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 불안한 국제 정세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기계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은 KOTRA 경남지원본부와 공동으로 구성됐으며, 기계·기계부품 분야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83건의 상담과 366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진주 소재 A기업은 현지 유력 기업과 455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장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상담을 넘어 구체적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본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로써 해당 기업은 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서일본 최대 제조 전문 전시회인 '제29회 일본기계요소기술전'과 연계해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베어링, 밸브, 금속가공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 기술 흐름에 맞춘 수출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A기업 대표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일본 바이어 상담을 계기로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이 중소기업의 판로 다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일본 시장은 공급 안정성과 기술 교류 측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시장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라며 "사절단 상담 결과가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긴급 지사회 사업 등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불안한 무역 환경 속에서도 기업은 시장을 찾고, 행정은 그 길을 열고 있다.

진주 수출의 발걸음은 국경을 넘어 다시 확장되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4. 저 연차 지역교사 중도퇴직 증가…충남 전국서 세번째
  5. 세종교육감 단일화 둘러싼 대표성·위법 논란 '현재진행형'

헤드라인 뉴스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앞둔 마지막 주말 허태정 전 시장과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이 건곤일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충청권의 대표적 40대 기수인 장 의원은 젊은 정치로 대전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고 허 전 시장은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굳히기 위해 각각 총력전 태세다. 금강벨트 전략적 요충지 대전 탈환을 위한 집권여당 후보를 가리는 허-장 대전(大戰)의 승자가 누가될런지 촉각이 모이고 있다. 두 후보는 주말 결선을 앞두고 비전 발표와 당원 접촉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합종연횡이 난무하고 있다. 이합집산이나 후보 간 '짝짓기'로도 불리는 합종연횡은 선거 승리를 위해 상대를 지지하거나 정책 연대하는 것으로 최종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시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합종연횡이 잇따르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돕겠다는 선언이 이어지는 것이다. 충남지사 결선에 진출한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9일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나소열 전 서천군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