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세계와 함께하는 10월 축제의 장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세계와 함께하는 10월 축제의 장

남강유등축제 통해 국제 교류·우호 협력 강화

  • 승인 2025-10-09 10: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필리핀 말라이발라이시 대표단 접견
필리핀 말라이발라이시 대표단 접견<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 기간 동안 재일본진주향우회, 국제교류도시 대표단, 국제통상자문단이 잇달아 방문하며 '글로벌 축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국제 교류 확대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재일본진주향우회가 진주시를 찾아 조규일 시장과 면담을 갖고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소부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튿날 열린 남강유등축제 '초혼점등식'에는 필리핀 말라이발라이 시 대표단과 인도 첸나이 국제통상자문관, 영국 런던과 베트남 호치민 등 해외 교류도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시는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해외 각 도시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진주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8일에는 필리핀 말라이발라이 시 제이 워렌 파빌라란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공식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농업·환경·문화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진주시의회와 농업기술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진주시의 정책과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말라이발라이는 인구 19만 명 농업 중심 도시로, 지난해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주시를 찾은 바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세계적인 축제의 장에서 교류도시 대표단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남강유등축제의 전통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즐기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파빌라란 시장은 "진주는 시민을 위한 도시 행정을 펼치는 모범적인 도시"라며 "청렴과 헌신의 행정 철학을 배우고, 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주의 불빛이 세계의 마음을 비추고 있다.

남강 위 유등의 물결은 이제 세계와 진주를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충북' 통합 뜬금포...특별법 제정 해프닝 그쳐
  2. 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3. [독자칼럼]암환자 운동, 왜 파크골프인가?
  4. 대전시 설 연휴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서산지청 공무원 구속기소
  1.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2.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
  3.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4. 소년범죄 대전충남서 연간 5500여건…"촉법소년 신병확보 보완부터"
  5. 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비상상황실 운영한다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 연휴를 맞아 외지에 있는 가족들이 대전으로 온다. 가족들에게 "대전은 성심당 말고 뭐 있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존심에 작은 생채기가 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것이다. '노잼(No재미) 도시'라는 억울한 프레임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빵과 디저트에 진심인 대전의 진짜 저력을 그들에게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다 나의 첫 번째 전략은 '기승전 성심당'이라는 공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물론 대전의 상징인 성심당 본점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대전역에 내리는 가..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1990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대전의 안방은 TV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소리로 가득 찼다. 당시 본보(중도일보) 지면을 장식한 빼곡한 'TV 프로그램' 안내도는 귀성길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유일한 낙이자, 흩어졌던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매개체였다. ▲ 지상파 3사의 자존심 대결, '설 특집 드라마' 당시 편성표의 꽃은 단연 '설 특집 드라마'였다. KBS와 MBC로 대표되는 지상파 방송사들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가족극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1월 26일 방영된 KBS의 '바람소리'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