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35회 동리대상 수상자 김청만 명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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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35회 동리대상 수상자 김청만 명인 선정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 승인 2025-10-12 16:31
  • 신문게재 2025-10-1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제25회 동리대상 수상자 김청만 명인
전북 고창군 제25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청만 명인/고창군 제공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제35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판소리 고법 김청만(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명인이 선정됐다.

(사)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신유섭)는 최근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판소리 진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청만 명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동리대상은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자 또는 판소리 진흥에 크게 기여한자를 선정해 매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판소리 고법으로 동리대상을 수상한 것은 제8회 정철호, 제15회 김성권 이후 세 번째다.

김청만 명인은 1946년 목포에서 출생해 2007년 보관문화훈장 수상,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대우교수,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3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판소리 고수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고수는 창자의 감정을 북으로 이끌고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소리 사이 여백을 채우고, 때론 연기를 겸하여 판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연출가의 감각이 필요하다.

'일고수 이명창'이라는 말처럼, 판소리의 완성도는 고수 장단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청만은 판소리 고법 하나로 평생을 살아왔다고 말하며 소리꾼을 살피고 북으로 숨결을 이끌어주는 것이 진짜 고수라는 그의 철학은 공연과 교육을 아우르며 후학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교육과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쓰며 전통예술의 뿌리를 단단히 지키며 전통예술의 확산에도 지대한 노력을 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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