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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13일 서산시와 농업회사법인 지에이치내츄럴㈜이 1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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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13일 서산시와 농업회사법인 지에이치내츄럴㈜이 1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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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13일 서산시와 농업회사법인 지에이치내츄럴㈜이 1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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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13일 서산시와 농업회사법인 지에이치내츄럴㈜이 1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지난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농업회사법인 지에이치내츄럴㈜(대표 조미리)과 1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조미리 지에이치내츄럴㈜ 대표를 비롯해 6개 시·군과 21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충남 경제 도약을 위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지에이치내츄럴㈜은 2027년 4월까지 총 105억 원을 투자,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일원 24,183㎡ 부지에 본사와 공장을 신축·이전할 계획이다.
공장 건축면적은 약 4,200㎡ 규모이며, 기존 직원 26명 외 신규 10명을 채용해 총 36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로 144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6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82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역 내 산업 구조 다변화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에이치내츄럴㈜은 2014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효율적인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물류시스템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이다.
조미리 대표는 "서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최적지"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기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산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조기에 안착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진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기업이 오고 싶은 충남,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시는 해미면을 중심으로 한 첨단 농식품 산업 거점 조성과 함께,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일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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