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통시장 가을 문화축제 릴레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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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통시장 가을 문화축제 릴레이 개최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주말 개최
동상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4곳 참여
시장별 특색 살린 다양한 문화 행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 목표

  • 승인 2025-10-14 10: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14 김해시 정례브리핑 보도자료(경제국축제1
2024년 전통시장 가을 문화축제./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 주말 지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목표로 하며, 시장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는 19일 동상시장 류공정쉼터에서 열리는 '2차 동상문화마켓'으로 시작된다. 이 행사는 전통놀이 체험과 문화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을 내외국인이 어울려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어 25일에는 삼방시장에서 '소풍가자 삼방시장'을 주제로 '제10회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 외에 매직쇼, 버블쇼 등의 초청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29일에는 진영장날을 맞아 '진영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퓨전 국악과 마술 트로트라는 특별 초청 공연과 함께 드립 커피 체험, 캐리커처, 사주·타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11월 1일에는 '외동전통시장 가을향기 축제'가 펼쳐져 난타 공연, 삐에로·풍선 아트 등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내달 8일은 제10회 삼방시장 소풍축제가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콘셉트로,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경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 정취 속에 연이어 펼쳐지는 전통시장 축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을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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