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박나훈 교수, 부산문화재단 비팜프로젝트 최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영산대 박나훈 교수, 부산문화재단 비팜프로젝트 최종 선정

박나훈 컴퍼니 총 1억 원 제작 지원
선정작 '아홉산' 기장군 숲 소재 무용
12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서 공연

  • 승인 2025-10-14 14: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진 (1)
영산대 박나훈 교수./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박나훈 교수가 부산문화재단의 국제 축제형 아트마켓 '비팜(BPAM)'이 주관하는 '비팜 프로젝트 쇼케이스' 최종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박 교수의 '박나훈 컴퍼니' 팀은 심사를 거쳐 총 1억 원 규모의 제작 지원금을 받는 최종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비팜(BPAM)은 올해 35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델리게이트가 참여하며 성공적인 국제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발족한 '박나훈 컴퍼니'는 평론가가 선정한 최우수 안무가 선정, 브라질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 등 국제적 명성을 지닌 비영리 공연 예술 단체다.



선정작 '아홉산(Ahopsan)'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홉산 숲을 소재로 한다. 부산의 장소적 정체성을 춤의 언어로 섬세하게 표현해낸 작품으로, 박나훈 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부산 지역 고유의 정서를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박 교수의 '아홉산'은 오는 12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식 공연될 예정이다.

영산대 박나훈 교수는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아트마켓인 비팜(BPAM) 프로젝트의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영산대가 추구하는 지역 문화 예술과의 연계 및 국제화 성과를 입증할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