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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도서관 전경./수영구 제공 |
부산시는 매년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과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한 우수 도서관을 발굴해 포상한다.
수영구도서관은 예산, 장서, 공간, 서비스 등 8개 항목의 정량·정성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수영구도서관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동네책방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식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ESG 실천을 위한 에코프로젝트 '지구를 살리는 독서', 수영구 구민 독후감 공모, 작가의 방 운영 등 다양한 독서진흥행사를 운영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독서 증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역 내 대표 독서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지역 주민과 우리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아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이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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