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수도요금 감면 신청 24시간 온라인 전환

  • 전국
  • 부산/영남

양산시, 수도요금 감면 신청 24시간 온라인 전환

방문 신청의 번거로움 해소
주민 편의 및 행정 효율 향상

  • 승인 2025-10-20 09: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수도요금 감면 온라인 신청 홍보
수도요금 감면 온라인 신청 홍보물./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주민들에게 보다 간편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24시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양산시 상하수도 요금 사이버창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감면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주민들은 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위해 업무 시간 내에 행정복지센터, 웅상출장소 도시관리과,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등을 직접 방문하여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절차는 직장인 또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했으나, 이번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인터넷 감면 신청 서비스는 신속하고 간결한 행정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읍면동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 보다 효율적으로 인원을 배분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치식 수도과장은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4.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5.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