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양 ‘5만 자족도시’ 건설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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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양 ‘5만 자족도시’ 건설 위해 총력

  • 승인 2025-10-21 00:19
  • 신문게재 2025-10-21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군민과의 대화 (2)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청양 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인구 5만 자족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번째 일정으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고령자복지주택과 119복합타운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청양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지천댐 건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건립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 청양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해 지천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청양군은 1일 필요 생활용수 1만㎥ 가운데 80% 이상을 보령댐(60%·6000㎥)과 대청댐(20%·2000㎥)에서 공급받고, 부여군은 100%(2만 9000㎥)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다.

도민들의 오랜 숙원인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은 지난해 8월 5개 시군이 경쟁한 끝에 청양군으로 최종 결정됐다.

도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함께 청양군을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 특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이전안이 도출되면 타당성 조사 및 투자 심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도립 파크골프장은 23만 969㎡ 부지에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90억 원으로, 국비 30억 원과 도비 260억 원을 투입한다.

도와 청양군은 파크골프장 조성 시 생산 유발 450억 원, 부가가치 유발 187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92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전국 첫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 시설이다.

도는 국비 99억원과 도비 99억원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 전시 체험관(1840.5㎡)을 새로 짓고, 기존 건물(301.4㎡)을 리모델링한다.

도민과의 대화 후에는 고령자 복지주택과 119복합타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2023년 6월 준공한 청양 교월 고령자 복지주택은 총 275억 원을 투입해 127호 규모로 조성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청권 신임 소방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한 뒤, 실화재 훈련 시연을 참관하고 스마트 인공지능(AI) 드론 체험 등을 가졌다.

김 지사는 "지천댐은 국가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댐 건설과 함께 청양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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