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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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황운하 의원, 국토위 철도기관 국감에서 조기 로드맬 마련 주문
행정수도 교통허브 역할 기대... 역사 설계에 미리 반영

  • 승인 2025-10-21 16:4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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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급행열차(CTX) 노선도. 자료 국토교통부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통망 구축이 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이 여기에 해당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2025년 하반기 민자적격성조사를 발표하고 내년에 제3자 공고 제안, 2027년에 우선사업자 지정, 2028년 실시계획 승인, 2029년 보상, 2030년 착공 등 착공까지 앞으로도 5년이 남았다"면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수도에 맞춰 교통망을 구축한다고 하면서 2030년은 너무 늦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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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국회의원(조국혁신당)
이와 함께 황 의원은 CTX 사업에서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역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설계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황 의원은 "미국 워싱턴에 유니온역이 있는데 대표적인 행정수도다. CTX에도 이런 역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면서 "사업 예시를 보면 세종청사역, 조치원역이 있는데 행정수도의 대표 역은 어디서 할지 정했냐"고 이날 참석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물었다.

이어 세종 국회의사당역 조성 계획이 있는지도 질문했다.

황 의원은 "세종이 행정수도 역할을 하려면 국정과제 내용처럼 전국에서 접근 가능한 교통망 구축이 돼야하고 그 핵심은 철도"라면서 "교통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역사를 미리 설계에 반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사실상 민자적격성조사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작된 CTX의 민자적격성조사 절차가 마무리 단계다. 이미 경제성(B/C) 산출과 종합평가(AHP)를 완료했으며, 현재 재정실행 대안과 비교해 민간투자 방식 추진이 적절한지를 따져보는 VFM(Value for Money) 분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성(B/C)이 기준치(1.0 이상)를 밑돌았지만, AHP가 기준치(0.5 이상)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민자적격성조사의 후속 절차인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준비 중 것으로 전해진다.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인 CTX는 D건설사와 S엔지니어링사가 'BTO(수익형 민간투자)·BTL(임대형 민간투자) 혼합형' 방식으로 구축을 제안한 노선이다. 대전정부청사역을 출발해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역까지 64.4㎞다. 국토부는 2028년 착공해 2034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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