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넥슨재단, 중증장애아동 재활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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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넥슨재단, 중증장애아동 재활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넥슨재단 3억 원 후원, 연 400회 통합형 방문재활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10-21 16:4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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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1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넥슨재단과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중증장애아동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넥슨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21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넥슨재단과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장애아동 방문재활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아동과 가족의 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 학교, 시설을 찾아가 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아동 대상 공공형 방문재활 서비스이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재활의료 모델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기금 3억 원을 후원하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해당 기금으로 전담 인력 및 재활장비, 방문 차량 등을 확충해 2026년부터 중증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약 400회 이상의 통합형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전담팀'은 재활의학과 의사,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되며, 관절운동, 이동훈련, 감각자극 등 맞춤형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육, 사회복지상담, 가족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통합적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해 ▲아동의 신체기능 향상 ▲상호작용 증진 ▲보호자 정서 회복 등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를 정규사업으로 확대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지역 장애아동 치료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가운데, 이번 방문재활사업은 병원에 오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의료서비스"라며, "이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의 대표적 모델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의료·돌봄·교육이 통합된 소아재활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간이 이를 후원하는 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3년 개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돌봄·교육의 소아재활통합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 치료 중심에서 가정 중심으로 확장되는 '지역기반 방문재활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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