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밀라노 협약상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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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밀라노 협약상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 수상

공공급식 공급 체계 확립 호평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 위해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5-10-21 16:46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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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글로벌 포럼'에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글로벌 포럼'에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 참여한 도시들이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 가능하면서도 공정하게 개선해 가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현재 84개국 334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2023년 'MUFPP'에 가입한 장성군은 이듬해 ''MUFPP 가입도시 초청 워크숍'을 열고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서 군의 먹거리 체계(로컬푸드 공급 시스템)를 선보였다.

12월에는 '제2회 MUFPP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콕 포럼'에 참석해 장성군의 먹거리정책 우수사례를 알렸다.

올해 들어선 'MUFPP' 참여 도시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낸 도시에 시상하는 '2025 밀라노 협약상'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후 심사위원 최종 평가를 거쳐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협약도시 가운데 24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수상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으로 지역 내 공공급식 공급 시스템의 체계를 확립했으며, 행정·학교·군부대·농협·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40개 학교 학생 4000여 명에게 지역 생산 제철 과일 공급 ▲2만여 명의 군 장병과 취약 주민 3400여 명에게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제공 ▲1300여 농가가 참여하는 '공공형 먹거리 시장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열린 포럼에서 장성군은 '생산자-소비자' 간 직접 거래와 디지털 유통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2025 밀라노 협약상'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 수상은 생산자와 소비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먹거리 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온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csb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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