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울 북촌서 '삼지향 팝업스토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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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울 북촌서 '삼지향 팝업스토어' 열어

함양·남해·의령 지역 특산품 공동 홍보

  • 승인 2025-10-24 09: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팝업스토어 함양군 전시관 (1)
팝업스토어 함양군 전시관<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 너드하우스에서 '삼지향(三之香)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함양·남해·의령군,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지향'은 세 지역이 가진 맛과 향을 주제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함양의 전통주와 항노화 건강식품, 남해의 흑마늘 가공품, 의령의 망개떡과 쌀빵 등 46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여 명이 방문해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소비자 의견을 듣고 제품 반응을 확인했다.

함양군 산삼항노화과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항노화연구원 관계자들은 지역 특화 식품산업 지원 현황을 소개했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18개 기업에 기술개발, 디자인 개선, 마케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항노화 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인증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관계자는 "삼지향 팝업스토어는 함양·남해·의령이 함께 참여해 지역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특화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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