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농협 조합장 '겸업 논란', 노조 "공정 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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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농협 조합장 '겸업 논란', 노조 "공정 감사 촉구"

추천 절차·이해충돌 여부 쟁점

  • 승인 2025-10-27 09:5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농협 본관 앞 집회 시위
산청군농협 본관 앞 집회 시위<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산청군농협 앞에서 사무금융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가 신고된 집회 시위를 열고 조창호 조합장의 겸업(兼業)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조합장이 취임 전 관여했던 법인과 관련된 하나로마트 수수료 매장 계약을 문제 삼았다.

"위원회 절차로 진행됐다"는 조합장 측 해명에도 노조는 이해충돌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집회 발언에 따르면 문제의 매장은 선정위원회 심사로 전환됐으며, 조합장은 "의혹을 피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노조는 "이사로 관여한 인물이 계약 당사자라는 점에서 절차가 투명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첫째, 겸직 금지 조항 위반 여부.

둘째, 위원회 구성과 심사 기준 객관성이다.

농협중앙회 감사 결과가 모든 의혹을 가를 열쇠로 보인다.

감사를 통해 서류와 회의록이 공개돼야 논란이 정리될 수 있다.

지역 농협의 신뢰는 행정 절차 투명성에서 시작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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