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新야간경제’로 지역 활력 모색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의회, ‘新야간경제’로 지역 활력 모색

27일 '新야간경제 활성화 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 승인 2025-10-27 17:42
  • 신문게재 2025-10-28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
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원회가 27일 유성문화원에서 '대전경제의 활력을 위한 新야간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최근 지역경제 침체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新)야간경제' 전략이 새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27일 유성문화원에서 혁신자문위원회와 함께 '대전경제의 활력을 위한 新야간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출범한 시의회 혁신자문위원회가 주관했다.



발제에 나선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신야간경제는 20~30년 전의 야근이나 회식, 과도한 음주문화 같은 부정적 이미지의 개념이 아니다"라며 "고용과 문화, 안전이 보장된 건전한 도시경제의 뉴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당·카페·술집 등으로 한정됐던 야간경제 활동 범위를 공연장, 박물관, 도서관, 서점, 체육관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영국·프랑스의 야간 박물관 개방, 중국의 24시간 서점처럼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구체적 후보지로 유성온천역 일대와 젊음의 거리인 궁동을 포함한 유성온천지구를 꼽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교순 혁신자문위원장의 사회로 7명의 위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대전이 신야간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과학수도 이미지와 연계한 문화공연·과학강연 등 야간 퍼포먼스 구상,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시장 개설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조원휘 의장은 "도시 쇠퇴를 넘어 지방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이 시대에 新야간경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구상"이라고 평가하며 "이 제언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적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4.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5.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1.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2.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3.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4.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부활할까 "검토 중인 내용 없어"
  5. 유성구, '행정통합' 대비 주요사업·조직 재진단

헤드라인 뉴스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재정·권한 이양 방식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재정과 권한을 법에 명확히 담지 않은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여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출범을 위한 법 제정을 우선한 뒤 재정분권 논의를 병행해도 충분하다며 맞섰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관련 입법공청회에서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재정·권한 분권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여야는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과 권한을 '지금 법에 담아야 하느냐', '출범 이후..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