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50m 공인규격 실내수영장 건립사업 본격적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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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50m 공인규격 실내수영장 건립사업 본격적인 시동

총사업비 290억, 2030년 준공 목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본격화
각종 전국 규모 대회 유치 가능성

  • 승인 2025-10-28 01: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인규격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실내수영장은 양산시 명동 752번지 일원, 명동근린공원 내에 들어선다.

50m 길이의 8~10개 레인을 갖춘 공인 규격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산시는 2025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최적의 시설 규모 및 운영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영장 건립의 기본 구상을 구체화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실내수영장은 공인규격 수영장 외에도 유아풀, 헬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향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는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의 실체를 갖추는 첫걸음이다"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고품격 체육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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