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 '정관돌고래거리' 선포식 참여...상권 도약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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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부산시의원, '정관돌고래거리' 선포식 참여...상권 도약 응원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 개최
골목상권 회복 위해 지원 약속
3일간 체험·공연으로 성황리 마감

  • 승인 2025-10-28 01:18
  • 수정 2025-10-28 23: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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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기장군2)이 지난 25일 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에서 열린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에 참석해 지역 상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2025 부산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좌광천 지방정원과 정관7~8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정관돌고래거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포된 이 지역은 상인과 주민이 함께 기획해 정관읍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추진된 프로젝트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이승우 시의원 등 300여 명의 소상공인과 주민이 참석했다. 명칭 선포 선언문 낭독과 풍선 퍼포먼스, 구호 제창 등 다채로운 세레모니가 펼쳐졌다.



이승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중심은 언제나 골목상권에 있다"며 "정관돌고래거리가 단순한 거리 이름을 넘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기장의 대표 생활상권'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기장군, 지역상권이 함께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모범사례"라며 "시의회 의원으로서 예산 조달과 행정 협의를 적극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관을 비롯한 기장 전역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관은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관돌고래거리가 지역경제의 중심축이자, 세대와 세대가 어울리는 '걷고 머무는 거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3일간 이어진 이번 행사는 재즈공연, 버블·마술쇼, 주민참여 노래경연대회, 가족오락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돌고래 놀이터' 체험존과 최대 50% 할인된 경험쿠폰 이벤트 등이 함께 운영돼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호흡하는 정관 대표 생활문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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