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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지붕 설치 작업 현장./부산시 제공 |
시는 다음 달 1개소 추가 설치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옥상에 햇빛 반사효과가 있는 밝은 도료를 시공해 실내 온도를 4~5도 낮추는 사업이다.
이는 냉방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본 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하여 올해까지 누적 173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사업은 부산시건축사회(재능기부), 부산은행(설치비용 지원), 노루페인트(재료기부) 등 민간기업의 참여와 함께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내년에도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도 사업은 올해 연말 각 구군 건축과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민간기업의 동참을 유도하여 탄소중립 실천의 저변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이웃과 지역을 시원하게 만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탄소중립 실천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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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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